연제구 보건소는 홀로 사는 이들의 정서적 치유와 우울감 극복을 위해 서문교회 내 도르가 카페에서 고시원·여관·오피스텔 거주자 등 1인 가구 구민 10명을 대상으로 ‘다(多)독(獨)다독 교실’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홀로 사는 이들을 다독인다는 취지의 연산4동 특화사업으로, 지난 3월 29일 제1회 다독다독교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날은 인사 나누기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반려식물 만들기 △영양표시 영양교육 등을 실시했다.

연제구는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은둔형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프로그램 참석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유도하여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 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