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9월 18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2019년 치매우수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상은 보건복지부가 전 시·군·구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소 치매프로그램 사업 25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였으며, 울산권에서는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되었다.

동구는 국가책임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신수진)를 2018년 개소하여 지역주민 맞춤형 치매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 일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동구청은 높은 환자등록 관리율과 질 높은 사례관리 실시로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울산지역 1위를 달성하였고, 치매환자 및 경도 인지장애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환자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지역의 치매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신수진 소장은 “치매는 조기발견 조기 치료하면 진행을 늦추고 중증치매로의 이환을 막을 수 있으므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켜 치매에 안심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