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주민 독서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4개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도산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100년의 기억 독립운동史’, ‘왕초보 ABC’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가 솔솔~ 우리나라 근현대사’, ‘두뇌학습 보드게임’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복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찰칵, 여행 사진작가 프로젝트’, ‘스마트폰 활용교육’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가워 로봇! 이야기가 있는 코딩교실’, ‘지도와 함께하는 세계유산여행’ 등 15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성인대상으로 ‘너울너울 울산’, 유아를 대상으로 ‘으쌰으쌰 그림책은 내 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블라블라 영어독서’ 등 11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월봉도서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브루타 놀이터’,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정원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BOOK&COOK’ 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울산 12경’, ‘태화강변에서 만난 울산의 역사’, ‘너울너울 울산(울산 옛이야기, 울산의 해녀, 울산의 음식)’ 등 울산 역사·문화 특강들을 다채롭게 준비해 지역애착심을 기르고 우리지역의 역사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퇴근길 인문학’, ‘자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단기 특강도 도서관별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오는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울산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lsannamgu.go.kr/library/main.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준비물은 수강생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산도서관(☎226-5712), 신복도서관(☎226-2363), 월봉도서관(☎226-2377), 옥현어린이도서관(☎226-2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도서관에서 강의 관련 분야의 책도 읽고, 자기개발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프로그램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