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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간어린이집 매입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나선다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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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1  0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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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공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어린이집 매입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과 민간상생을 위하여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BMC), 구·군이 컨소시엄(Consortium)*을 구성하여 함께 추진한다.

* 컨소시엄(Consortium): 공통의 목적을 위해 여러 개의 업체가 하나의 형태로 참여하는 경우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구·군에서 신청 받은 민간어린이집에 대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매입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250억 원 한도 내에서 1개소 당 매입비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내년 3월에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보육종합대책인 「부산아이 다(多) 가치키움」 계획과 더불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보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공보육시설 250개소를 확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기업·법인 등의 참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에 설치·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2019년 7월말 현재 1천840여개소이며, 그 중 민간어린이집은 720여개소이다.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면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 지원되어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이 가능하고, 맞벌이 부모를 위한 시간 연장보육도 우선 제공하는 등 공보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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