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6일 부산진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희) 주관으로 평생학습관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고향음식 만들기 ‘내고향 스페셜’행사를 실시했다.

‘내고향 스페셜’행사에는 네팔, 필리핀, 중국, 베트남 4개국 1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해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나눠먹으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이복희 회장은“다문화 가정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주변의 사랑과 관심이 다소 부족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진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며 우리의 전통 문화 추석명절을 보다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