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8월 26일과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회에 걸쳐 북구다행복교육지구 권역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북구다행복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계획에 따른 권역협의회 참가자와 관내 학교장이 참석하였으며, 김대성 교장(충렬고)의 특강과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대성 교장은 만덕고등학교장과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하면서 다행복교육지구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왜 다행복교육지구인가?” 라는 제목으로 다행복교육지구의 취지와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토론시간에는 각 권역별 활동내용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학교와 마을간의 대화를 통해 다행복교육지구 추진에 대한 어려움과 협력방안, 개선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마을활동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행복교육지구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다행복교육을 위해 마을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형 혁신학교로,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지역으로, 북구는 2017년 지정되어 다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