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 119소년단(숲속나라유치원, 철마어린이집)은 8월 30일(금)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어린이안전체험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지진·화재편)”을 단체 관람했다.
“도와줘요 안전맨”은 세월호사고 이후 어린이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장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대피우선”의 안전의식 전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람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연은 안전왕자가 지진으로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지구로 온다는 내용으로 지진 및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각종 위기 순간에 필요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공연 직후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소방안전교육 병행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숲속나라유치원 민지영 교사는 “다소 딱딱한 내용일 수 있는 부분을 캐릭터를 통해서 재밌게 풀어나가는 부분이 좋았다.”라며 “아이들이 공연에 참여하고 호응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이 길러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으며,
김우영 서장은 "이번 체험교육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