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및 관리사의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 모인 유기동물 문화 봉사단체인 ‘물망초유기동물문화봉사단’이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지녔으며 유기동물 봉사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을 줄일 수 있는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물망초유기동물문화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 최동락 교수, 진동숙 관장, 이성일 원장, 정연 교수

이번 창단식에는 단원 포함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동락 교수(부산경상대 산학처 단장 겸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 정연 교수(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진동숙 관장(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 이성일 원장(다솜애견전문학원 학원장)의 내빈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및 임원 소개 후 단장 인사말, 사업계획 발표,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창단식 이후에는 기념촬영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탁지훈 단장

물망초유기동물문화봉사단 탁지훈 단장은 "유기동물보호소의 복지 개선과 유기동물 입양 시 재파양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 시스템을 보호소에 적용해 올바른 유기동물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유기동물 시장 문화 자체를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수만 부단장

박수만 부단장은 "식용견·유기견·반려견은 사람이 만들어 낸 기준으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견'은 모두 생명체를 가지고 있는 동일한 '견'으로써 동등한 대우를 받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으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 이성진 부단장

또, 이성진 부단장은 "유기동물보호소에 기존과 다른 유기동물 관리 체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기소 운영체제의 롤모델이 되어 반려동물 산업에 기여하는 단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단순 봉사의 개념을 넘어선 문화를 개선해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인식이 바꾸어 나가는 차별적 봉사단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물망초유기동물문화봉사단은 총 42명(임원 10명 포함)으로 구성하여 부산시를 시작으로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한 'NO 유기견'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물망초유기동물문화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이성진 부단장(010-8500-822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