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복지와 보건의 영역이 이원화된 전달체계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으나 8월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 간호직 공무원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보건복지팀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괘법동, 주례2동, 엄궁동의 3개 동에 시범 배치된 간호사는 취약계층 외에도 생애전환기를 맞는 65세 노인, 출산가구 등에 방문 상담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복지N건강 방문형서비스 네트워크 운영, 지역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상구는 2018년 하반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선도지자체로 선정되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강화, 공공서비스 연계 협력의 지역화, 주민력 강화 등의 3가지 분야에 각각 시범 동을 선정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꾸준한 준비를 거쳐 8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사상구는 6개월간의 시범 기간을 거쳐 가장 적합한 지역모형을 발굴하고 전 동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