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7월 22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회에 걸쳐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다행복교육지구 별난마을선생님 스피치 컨설팅을 진행했다.

스피치 컨설팅은 부산시 북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별난마을선생님’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으로, 학교 협력수업을 하고 있는 1기 별난마을선생님(전래놀이교사 및 마을해설사)과 2기 별난마을선생님 양성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 32명의 마을선생님이 스피치 컨설팅에 참여했다.

별난마을선생님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성되었기에, 강의할 때 화법이나 어조 구사 능력 등이 학교 수업을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는 학교선생님에 비하여 어려움이 있었다.

북구청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부산 코리아 승무원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한나 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올바른 말하기 기술, 집중도를 높이는 제스처의 활용, 신뢰를 주는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보이스 트레이닝 기술 등을 교육하여 별난마을선생님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스피치 컨설팅에 참여한 한 마을선생님은 “학교 협력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다. 이번 스피치 컨설팅을 통하여 마을선생님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북구 관계자는 “별난마을선생님 사업은 2년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학교에서도 수요가 높아 마을선생님의 수업역량을 높여야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이번 스피치 컨설팅을 통하여 학교와 마을에서 신뢰받는 별난마을선생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