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진 강사/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울산지부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 되면서 이색동물을 반려동물로 기르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파충류 시장이 늘어나면서 파충류에 대한 주의사항과 어떻게 기르는지 관심이 높아졌다.

파충류에는 크게 거북이, 스네이크, 도마뱀, 카멜레온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있으며 개체에 맞게 환경을 자연처럼 조성 하여 기르기도 한다. 이를 비바리움 사육이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 기니피그, 햄스터, 페릿, 토끼 와는 달리 외모나 행동이 독특하고 다른 동물들에 비해 관리가 쉬우므로 기르는 경우가 많다.

- 유로메스틱스 멸종위기 2급

하지만 주의사항도 만만치 않다. 파충류는 다른 포유류 동물 비해 길들여지기가 좀 더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보호자가 반려견을 기르면서 교육을 시키는 것처럼 파충류에게도 공을 들여야 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또한 현재 파충류를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이색동물을 분양 하는 시장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동물 보호 단체가 동물 학대가 아니냐, 야생에서 잡아오는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여기기도 하여 파충류 시장이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사육자들은 조금 생각이 다르다.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멸종 하지 않고 사육자들이 키우면서 인공증식을 함으로 종이 보존이 되며 생태복원, 생태자료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특수동물 과 반려동물의 인식들이 변하여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정착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 최명진 강사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울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