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30일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소통 앱(App)‘아파트너’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25일 ㈜아파트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입주민과 입주민 등 다자간 소통 및 정보 교환이 가능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아파트너’앱을 부산 16개 구군 중 최초로 구축하기로 했다.

‘아파트너’앱은 △공동주택 공지사항 확인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입주민 게시판 운영 △택배 알림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관리 △실시간 CCTV조회 등 관리기능과 소통기능, 편의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앱을 통해 지역 행사와 구정소식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부산진구의 공동주택 비율은 65% 정도로 부산시에서도 수위에 속한다”며“‘아파트너’앱을 통해서 부산진구 시민의 생활에 편의와 거주만족도가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모든 공동주택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