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항 앞바다에 위치한 '남방파제'가 해안 경관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울산시 동구청은 7월 17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용역업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사업은 방어진항 어항이용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증축된 방어진항 남방파제를 경관 특화 시설로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억 2천만원을 들여 9월까지 추진된다.

안벽을 정비하고 상부바닥 디자인을 실시하며 진입부에는 특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낮에는 다채로운 색채 디자인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색다른 매력을 부여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안 경관시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