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숙)은 양성평등주간(7. 1.~7. 7.)을 맞아 지난 3일 구청 신관 다목적홀에서 서구여성단체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후에는 동아대학교 동아리 MOJO의 통기타공연, 서구청소년문화의 집 그랑블루의 청소년 댄스공연, 박기영 강사의 양성평등 특강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다문화 전시회, 여성정책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 공한수 구청장은 “모든 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우리의 가정도, 우리구도, 나아가 국가도 균형있는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며 양성평등주간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