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보건소는 지난 20일 대양교회에서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연제지사와 협력하여 구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우리동네 건강체험관은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직접 찾아가 구민들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각종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관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측정 △구강관리 △치매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진단은 물론 △우울‧스트레스 상담 △금연과 절주 상담 △영양상담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다.

체험관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혈압‧혈당을 알고 싶어도 병원이나 보건소가 멀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사는 곳 가까이로 와서 여러가지 상담을 진행해주니 정말 좋다”며 “이런 건강 체험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6월 2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도 아파트 및 복지관 4개소를 순회하며 체험관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