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울산시 동구청은 제8대 동구청장 출범 1주년을 맞아 6월 21일 오후 3시30분 동구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예정지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도시분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명덕마을 주민협의체’ 회원과 남목2동 김규표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동 도시재생사업은 조선업 호황기에 가장 번성했으나 지금은 낙후된 동구 전하동 ‘명덕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및 통합기반 마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정천석 동구청장이 앞으로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규표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이 일대에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이 확정됐는데, 이를 계기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구 시가지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문화가 공존하는 상권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0일에는 일자리경제분야 현장간담회가 퇴직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창업 기업 관계자,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동구청은 오는 7월 3일에는 복지가족분야, 7월 4일에는 해양관광분야 현장 간담회를 차례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