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소장 신수진)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1일 오전 10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구청 직원을 100여명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에게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여 자살예방을 돕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동구 공무원이 지역의 ‘생명지킴이’로 지역주민의 자살위험 신호를 알아채고 전문기관에 연계해주어 지역의 자살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신수진 동구보건소장은 “사회적 책임성이 높은 공무원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자살에 대한 국민 민감도를 높이고, 지역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국번없이 1393) 및 모바일 상담,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