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지난 2017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던 공감+테마특강의 올해 두 번째 수업을 실시한다.

중구청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성남동 중구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제2회 공감+ 테마특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감+테마특강은 소통과 공감이 있는 트렌디 한 강연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중구 평생학습관이 추진한 특화 사업으로, 올해는 이날부터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2017년과 지난해 각각 8차례에 걸쳐 학습자의 삶과 관계있는 다양한 주제로 학습자와 함께 호흡하는 '토크가 있는 강연'으로 진행함으로써 전체 1,600명의 구민들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부나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직장인 등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야간강좌나 주말강좌로 개설돼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변화와 혁신을 테마로 한 두 번째 공감+테마특강은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의 김용섭 소장을 초청해 '2019 트렌드 이슈와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의 대표인 김용섭 소장은 SERI CEO 트렌드 이슈브리핑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진행했고, 휴넷 CEO 강사로도 활동해 왔다.

'라이프 트렌드 2019 젠터 뉴터럴', '실력보다 안목이다', '청춘내공' 등의 저서는 물론 다양한 라디오 방송과 강연을 통해 라이프 트렌드를 분석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김용섭 소장은 의식주·문화·삶을 둘러싼 모든 관점을 빅데이트화 해 알기 쉽게 '라이프 트렌드'를 알려주고, 이를 통해 서서히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상력으로 삶의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키우는 전략을 알려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정보는 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junggu.ulsan.kr/edu/)에서 확인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중구민은 중구 평생학습관(☎290-4764~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개최한 올해 첫 공감+테마특강에는 정재찬 교수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120여명의 참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전함으로써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