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는 4일 기본적인 소방상식 홍보로 대형 인명 ․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화문과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지켜야할 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첫 번째는 방화문 닫아 두기이다. 화재시 방화문을 열어두면 연기가 급속도로 확산되 피난이 어렵게 되고, 방화문을 폐쇄(잠금)하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피난통로에 물건과 장애물이 있는 경우엔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에서는 넘어지거나 부상을 당해 신속하게 대피를 못하게 되기 때문에 방화문는 닫아두고 장애물은 꼭 제거해야 한다.

두 번째는 소방용수시설인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설비 등의 주요 배관의 밸브는 열어둬야 한다. 소방용수밸브를 차단하거나 고장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소화전의 물을 이용해 불을 끌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밸브를 잠가서는 안 된다.

소방시설 관련 불법행위 신고는 관련서식에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 우편, 팩스 및 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마산소방서 안전예방과에 신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T. 055-249-923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