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2019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돌범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중구청은 1일 오전 10시 중구 번영로 432, 7층 교육장에서 교육 훈련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산업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취업연계, 창업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나누다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희)과 연계해 추진하는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해 국비 신청을 통해 8,650만원의 국비와 구비 961만2,000원 등 전체 9,611만2,000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중구청은 지난달 2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전체 98명이 신청했으며, 면접과 교육훈련 예정자의 적격여부를 확인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사업은 병원아동보호사·간병사·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3차례에 걸쳐 2달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간병·간호이론 및 실기, 노인문학활동, 아동돌봄 인성교육, 실버 브레인 융합인지, 100세 건강관리와 라이프스타일 맞춤처방, 현장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구청은 과정이 끝난 수료자를 대상으로 이후 취·창업 및 취업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