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지난 3월 27일 오후 3시 다대5지구아파트 상가에서 부산도시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아리시스, CJ대한통운(주) 관계자와 어르신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대5지구 60+일자리 창출 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일자리 사업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부산도시공사의 빈 상가를 활용하고 민관의 공동 노력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먹태 가공작업 62명, 실버택배 3명, 자동차부품 조립 5명으로 총 70명의 어르신들이 일할 예정이다. 특히 CJ대한통운(주)에서는 고지대 실버택배를 위해 전통스마트카 3대를 별도로 제공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비어 있던 상가를 활용하고 노인일자리도 만들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경우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