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올해 양성평등기금으로 2개 단체에 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구청은 지난 3월 28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동구청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공모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4개 단체가 1,470만원을 신청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양성평등정책 관련 전문가 등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신청단체(시설)에 대하여 사업 적합성 및 사업 기대성과 등 5개 항목을 심의하여 동구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단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사업과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의 ‘Pop Art를 활용한 성폭력예방교육’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동구는 양성평등의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등을 위한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양성평등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40개 사업에 1억 4,500만원을 지원하여 여성의 복지 및 권익증진에 힘쓰고 있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어 여성발전 및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