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2018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을 마무리하고 1일부터 20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원에는 남구의회에서 선임한 남구의회 이정훈 의원을 비롯한 공인 회계사와 세무사로 구성돼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이 없었는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 세입은 5,239억원, 세출은 4,135억원으로 잉여금이 1,104억원 발생했으며 2018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6월에의회승인을 거쳐 구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여 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김진규 구청장은 “지속적인 내부검토를 통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집행과 재정운영을 더욱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