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환경분야 전문가, 의원, 주민대표,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8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위원회 회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적정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2018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보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감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구의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체 발생량은 14,801톤으로, 전년도 배출량 14,821톤에 비해 787톤(5.3%)이 감소하였으며, 목표량 16,981톤에 비해서도 2,180톤(12.8%)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다량배출사업장인 집단급식소에서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목표량 대비 29.5톤이 늘어난 767.6톤이 발생되어 철저한 지도점검과 교육․홍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동구청은 위원회에서 도출된 성과평가 결과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신명균 동구 경제복지국장은 "평가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살기 좋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