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층 중구컨벤션에서 환경미화원 등 3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관리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근로자 정기교육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이선오 강사는 산업재해에 대한 무관심과 불감증을 없애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발생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 2014년부터 산업안전보건관리업무에 대해 전문대행업체와 위탁협약을 맺어 매월 2회 이상 안전·보건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받고, 교육과정별 정기교육을 받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산업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청과 근로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만큼 근로자 모두가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