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제경찰서(서장 조정재)는 ’18.7.28.~’19.2.8.간, 인터넷물품사기, 조건만남사기, 지인사칭사기 등을 통하여 피해자 551명으로부터 3억 1,562만원을 편취하고 대마를 구입하여 흡입한 일당 23명(대마 흡입 피의자 3명)을 검거, 3명을 구속하였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18.7.28.∼’19.2.8. 중고나라 카페에서 냉장고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454명으로부터 2억 190만원을 편취하고, ’18.11.21. 카카오톡으로 피해자의 아들을 사칭, “급히 송금할 곳이 있는데 인터넷뱅킹 오류로 송금이 안된다. 대신 송금을 해달라”고 하여 1,500만원을 편취하며, ’18.12.7.∼’19.2.7. 인터넷에서 출장마사지등을 미끼로 피해자 96명으로부터 9,872만원을 편취하였다고 한다.

이들은 추가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개인정보(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약 9만건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피의자 중 일부(3명)는 편취한 금액으로 대마를 구매하여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영장, CCTV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추적수사를 실시하여 은신처를 특정하고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한다.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전 사이버캅 모바일앱을 통해 판매자의 연락처나 계좌번호를 조회하고, 거래 시 직거래 또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며, 최근 인터넷사기범행이 갈수록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마약류 근절을 위해 ’19. 2. 25. ~ 5. 24. (3개월)간「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니 마약류 판매, 흡입 행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경찰에서는 피의자들에게 대마잎, 개인정보 등을 불법 판매한 자들을 추적‧검거 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조> 적용법조
형법 제347조 제1항(사기)…… 10년↓징역, 2,000만원↓벌금
개인정보보호법 제71조 제1호…… 5년↓징역, 5,000만원↓벌금
마약류관리법 제61조 제1항 제4호… 5년↓징역, 5,000만원↓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