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6일 상황실에서 제2차 북구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고, 등록 사립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북구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역 등록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개 작은도서관이 신청했다. 이날 위원회 심의에서 아이파크1차, 로뎀, 고맙습니다 북구 다문화, 해담은 작은도서관 등 모두 4곳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고, 이들 작은도서관에는 도서구입비 각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권 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이자 공공도서관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독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5곳의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