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오는 3월 29일부터 동구 미포복지회관 5층 울산조선업희망센터 내에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동구새일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청은임신,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12월 3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신규지정을 받았다.

동구새일센터는 4억여원의 사업비중 현재 2억 1,200만원의 예산을 여성가족부와 울산시로부터 확보한 상태이다.

이에 동구청은 일부 확보된 예산으로 취업상담사 4명을 배치하여 사업이 가능한 구인·구직상담 및 취업연계, 취업알선(동행면접), 여성인턴 운영 등을 우선 실시하고, 향후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의 예산이 확보되면 교육훈련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추가하여 전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동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동구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상담이나 여성인턴 참여 등 관련 취업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동구새일센터 전화(☎209-6951~6) 또는 방문 및 홈페이지(https://saeil.moge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