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의 1차 서류심사자에게 실전 경험을 전하기 위해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광분야의 벤처창업과 관광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이번 공모는 3월 28일에는 PT발표 심사가 진행된다. 시에서는 지역의 1차 서류합격자를 지원하기 위해 3월 25일에 전문가를 초청하여 1:1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3월 21일 발표된 1차 서류합격자 17개 업체(개인)이며, 실전과 같은 발표심사를 위해 PT서류가 작성된 업체(개인)에 한하여 참가 신청을 받아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대표가 1:1로 코칭을 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13일 공모 접수에 대비한 ‘공모서류 사업기획안 작성 컨설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발표심사를 앞두고 실전과 같이 발표하고 선배 벤처기업 대표로부터 사업내용의 효과적인 전달방법, 발표 자세와 유의사항 등을 들을 수 있다.”면서, “신규 벤처기업과 기존 벤처기업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의 관광 업체 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총 600개의 업체가 접수(부산시는 65개 업체 접수, 1차 서류합격자 17개 업체)하였으며 2차 발표심사(3월 28일)와 3차 현장실사(4월 19일)를 거쳐 최종 100여 개의 벤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