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됨에 따라 직접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 가운데 하나인 중구 다운동 소재 구 삼호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의 관심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 구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구 삼호교의 시설물 균열여부와 각종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대진단 관계자를 격려한 뒤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중구청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으로 31개 분야 466개 시설물을 선정하고,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 안전관련 단체 등과 함께 오는 4월 19일까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 등의 점검을 벌이던 중 지적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따져 즉시 개선하거나 이후 보수·보강 등을 시행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안전점검 실시와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바로 조치를 취하는 등 모두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번 대진단을 통해 지역 내 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