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3월 21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주민아카데미 및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강사이자 마을문화공작소 와글 대표인 이형배 강사를 초청하여 ‘마을공동체의 이해’란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이어서 ‘2019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어, 올해 추진하는 공모사업 분야와 사업비, 지원규모, 추진일정 등 공모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소통과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우리 구에서는 2013년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으며,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동구청은 3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동체 형성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모중이며, 4월중 최종 선정하여 올해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