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20일 14:00부터 기장군청,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소방․군청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80여명과 함께 민․관 합동소방훈련(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각 기관(대)별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전계획에 의한 개인별 임무숙지와 역할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약 40분가량 실시 된 이날 훈련은 14시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상황전파와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 및 자체방송을 통한 경보가 발령되었고,
화재대피계획을 토대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시설별 관계자의 안내에 따른 비상탈출, ▲소방대원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으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화재는 초기 대응능력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의 정도가 확연히 달라지는 만큼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평상시 지속적인 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