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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가스 타이머콕' 설치 보급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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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0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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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청이 올해도 가스시설을 사용하는 지역 내 노인 가구에 안전차단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중구청에 따르면 올해 시비와 구비 등 전체 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시설을 사용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콕을 무료 보급한다.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콕은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이번 사업은 현재 중구의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12.9%로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고,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해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등 가스 시설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65세 이상 노인 가구 가운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노인거주 일반세대 순으로 540가구를 선정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4월 1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시행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에서 추진하며, 대상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연내 순차적으로 방문·설치한다.

중구청은 2016년부터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6년 500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5세 이상 노인 2,04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노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가스 사고률이 높은 만큼 이를 막기 위해 추진되는 가스 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통해 가스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우리 구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돼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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