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의 조성계획에 따라 2019년 1월 16일 오후 2시 기장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기장군집행부에서는 기획감사실장, 문화관광과장, 기장읍장, 공사관계자, 기장읍에서는 기장읍이장협의회 회장, 주민자치위원,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하였다.

기장읍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약 185억원(공사비 85억원, 보상비 94억원, 설계비 등 6억원)이며, 위치는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630-1번지 일원, 공원 23,690㎡(약 7,166평), 도로(소로 2-677), 넓이 8m, 길이 26m이다.

공원의 내용은 도시관리계획 결정,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결정, 교통성, 환경성 검토,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미반영시설 사전심사를 하며, 공사기간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4월까지 9개월이다.

기장읍생활체육공원의 계획의 배경 및 목적은 인구 5만여명이 상주하는 기장읍은 기장군 5개읍·면 가운데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이 열악하여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및 여가공원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한다.

이번 기장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는 이장은 진입로 대책, 화장실 협소에 따른 대책, 벤치의 적재적소의 배치, 카페(간이 음식점) 활용, 화장실의 부족대책, 축제무대의 기장읍 상징하는 적절성에 따른 설치 대책, 축구장의 국제규격화 대책, 실내나 실외 다트게임장 설치, 개발제한구역토지소유자에 대한 적정한 보상 등을 강구할 것을 의견개진을 하였다.

또한 기장읍생활체육공원이라는 명칭에 갑자기 사직단이 조성되어 참석한 이장과 주민은 반대의견을 개진을 하였다. 사직단은 “종묘(宗廟)와 함께 나라의 신과 곡식을 맡은 신에게 제사지내는 제단”이라고 하며, 이 사직단을 기장읍생활체육공원 조성계획에 함께 배치하여 발표에 대하여, 이장과 주민은 강력한 반발을 하였다.

그동안 기장읍체육인과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기장군의회 전 의원이 중심이 되어 노력한 결과치를, 갑자기 기장군집행부에서 사직단의 공간을 찾지 못하여 기장읍생활체육공원에 사직단을 함께 조성하는 것에 대하여 의아해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사직단을 기장읍생활체육공원 조성에 함께 조성할 경우, 종교적인 색채에 의하여 다양한 갈등이 노출되고, 기장읍생활체육공원 본래의 취지에 어긋나 주민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기장군 기장읍 주민이나 이장은 “사직단의 조성은 문화적인 차원에서 좋은 아이디어 이지만, 기장읍생활체육공원에 함께 조성을 하는 것은 명칭과 시설활용도에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독자적인 부지를 마련하던지, 아니면 3,300㎡(1000평)의 부지를 확보하여 기장군 차원의 공감대형성을 하여 사직단 조성을 하여 축제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기장생활체육공원에 사직단이 함께 조성되면, 축구장은 벼농사나 보리 등을심고, 녹지공간은 종교시설 관련 시설을 갖춰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우스게 소리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문화시설은 기장읍성 공적비군을 한곳에 모인 것의 사례에 의거하여 문화시설 파크개념에 의거하여 문화몰 사업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장읍 주민이나 이장은 생활체육공원은 스포츠 프로그램 시설 중심으로 조성되길 기대하며, 사직단은 인접지역이나 다른 곳을 물색하여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기장애자일 행정프로젝트를 통한 문화와 스포츠가 융성하는 큰 기장, 따뜻한 기장, 넉넉한 기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