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는 19일 한림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홍경찬), 한림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시준), 한림읍옹포리(이장 양형수) 및 제주국제스포츠아카데미(원장 김양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 테니스 강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하였다.
 FIRA 제주본부는 한림읍 관내 옹포천 어울공원 테니스장을 활용하여 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한 스포츠 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개월에 걸쳐 한림읍행정복지센터, 한림수산업협동조합, 옹포리 및 제주국제스포츠아카데미와 사전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오늘 협약식을 통해 무료 테니스 교실(한림 Happy Tennis Club) 운영을 위한 닻을 올리게 되었다.
 한림읍과 옹포리에서는 테니스장 및 부대시설 무상 사용을 지원하고, FIRA제주본부, 한림수협, 한림읍에서는 테니스 무료 강습 물품 및 각종 행사를 지원하며, 제주국제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테니스 무료 강습 기회를 선물한다. 
FIRA 임동현 제주본부장은 “이번 MOU는 뚜렷한 목적을 설정하고 기관간 상호 소통강화는 물론 민관공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바다를 깨끗하고 풍요롭게 하는 FIRA 고유사업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MOU를 기획한 FIRA제주본부 김희성 차장은 “제주 한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무료 테니스 교실 운영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을 통해 앞으로 제주도 전 지역으로 무료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테니스 저변 확대와 프로그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뜻깊은 후원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5개 기관은 내년 1월 중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무료 테니스 교실(한림 Happy Tennis Club)의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한 후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