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안전지수* 발표 결과 생활안전, 자연재해, 감염병 3개 분야에서 등급이 개선되었으며, 이는 지난 2015년 지역안전지수가 도입된 이래 최고로 상승된 것이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3년간 등급 상승 없이 매년 전국 최저수준이었다.

*지역안전지수: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분야별(화재,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로 계량화한 수치.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주요통계를 위해 지표(사망・사고건수), 취약지표(위해지표 가중), 경감지표(위해지표 경감)로 구분하여 산출식에 따라 계산하며 광역시, 도, 기초시, 군, 구 등 5개 유형으로 그룹을 지어 1에서 5까지 등급을 부여

특히 1등급을 받은 ▲생활안전 분야는 생활안전 관련 구급건수가 주요 등급 결정 요인으로 부산시는 인구 만 명당 생활안전 관련 구급건수가 20.97건으로 8개 특․광역시(평균 25.6건)와 대비하여 현저히 낮아 생활안전 사고 발생이 적으면서도 의료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자연재해 분야는 시와 구․군의 적극적인 지역 안전도 개선노력으로 2016년 최하위 등급에서 2년 만에 2등급으로 수직 상승하여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보다 강화되었으며, ▲감염병 분야는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결핵사망자 감축을 위한 조기검진 및 치료 강화 등으로 법정 감염병 사망자가 전년대비 21.3%(△38명)나 대폭 감소하면서 등급이 개선되었다. 아울러 ▲교통사고 분야는 사망자 감축은 없었으나 CCTV 개수 및 의료기관 수 등이 양호하여 2등급을 유지하였다.
반면, ▲자살과 ▲범죄분야의 경우 자살 사망자(△3.8%) 및 5대 범죄 발생건수(△9.4%)가 감소하였으나 타 지역도 공통적으로 감소하여 여전히 인구대비 특·광역시 최고수준으로 높아 등급개선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화재분야는 사망자는 큰 변동이 없으나 발생건수가 크게 증가(18.5%)하여 도시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화재안전 강화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군 지역안전지수도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많이 개선되었다. 특히 전국 최저수준이었던 중구, 서구, 동구, 남구는 2등급 이상 상승되었는데, 상승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역 맞춤형 시범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부산시는 지역안전지수가 도입된 2015년부터 4년 동안 시민안전혁신실을 중심으로 구·군 및 관련기관·부서가 참여하는 TF협업팀 운영, 시장 주재의 정례적 개선사항보고회 개최, 국제안전도시 시범사업 실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실시 등 분야별, 구·군별 책임 있는 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실효적인 논리개발을 통한 산출지표 개선을 요구하는 등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며 그 결과 2015년 최초 지역안전지수가 발표된 이래 등급이 크게 상승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간의 노력으로 올해 지역안전지수가 크게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특·광역시 대비 중간수준이며 안전사고 사망자 및 발생건수도 OECD 대비 매우 높은 수준에 있어, 앞으로 민선 7기에 걸맞은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안전사업을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시민안전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7개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결과

분 야	핵심지표			주요 분석 결과
	위해 (50%)	취약 (25%)	경감 (25%)
생활안전 (1등급)	구급발생 건수	재난약자수, 건설·제조업 종사자수등	의료기관수, AED대수 등	-구급건수는 전년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나, 인구대비 특광역시 최저수준으로 양호 ※구급건수: 7,364건(’16년 7,049건 대비 증 4.4%) -취약요인인 건설업 종사자수 전년대비 4,304명 (4.5%)증가
교통사고 (2등급)	교통사고 사망자수	재난약자수, 자동차등록대수 등	CCTV대수, 의료기관수, 안전벨트 착용률	-사망자는 전년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나 인구대비 사망자 수는 특광역시 3위 수준으로 양호 ※사망자:162명(’16년 159명 대비 증3명) -취약요인인 자동차등록대수 전년대비 37,908대 증가(2.9%)
화 재 (4등급)	화재 사망자수, 화재발생 건수	재난약자수,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등	의료인력수, 소방관수, 화재구조 실적 등	-화재 사망자 및 발생건수가 전년대비 증가 하였으며, 특히 발생건수는 도시노후화 등 으로 증가폭이 큼 ※사망자 : 19명(’16년 17명 대비 증2명) 발생건수 : 2,593건(‘16년 대비 증18.5%) -재난약자수(고령자,유치원·초등생) 전년대비 28,344명(3.8%)증가로 취약
범 죄 (4등급)	5대범죄* 발생건수	인구밀도,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등	경찰관수, 범죄CCTV 대수	-5대 범죄 발생건수는 매년감소 추세이나 타 지자체도 감소추세로 인구대비로는 여전히 특광역시 최고 수준임 ※발생건수 : 37,675건(‘16년 대비 △9.4%) -취약요인인 음식점및주점업종사자수 전년 대비 779명 증가(1.6%)
감 염 병 (4등급)	법정 감염병 사망자수	고령인구수, 의료급여 1종 인구수 등	취약계층 지원비율, 인플루엔자 접종률 등	-지속적인 개선사업 추진으로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21.3%)하였고, 인구대비 특광역시 최고수준 탈피 ※사망자 : 140명(‘16년 대비 △38명) -경감요인인 인플루엔자 접종률 40.4%로 전년대비 6.4% 개선
자 살 (5등급)	자살사망자 수	독거노인수, 기초수급자수 등	보건업 등 종사자수, 자살예방 관련 기관수 등	-사망자가 전년대비 20%나 감소하였으나 인구대비로는 여전히 특광역시 최고수준 ※사망자 : 907명(‘16년 대비 △36명) -경감요인인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수 전년대비 8,694명 증가(7.4%)
자연재해 (2등급)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 시설 정비를 포함한 안전도 진단 결과 반영			-구군의 적극적인 지역안전도 진단으로 7개 구에서 등급이 상승되어 시 전체 산술값이 전년도 0.547 → 0.373으로 크게 개선됨(지역안전도 1등급)

* 5대 범죄 : 절도, 살인, 강도, 폭력, 강간
분야별 사망자 및 사고 발생 현황

분 야 별		2017년 (‘16년 통계)	2018년 (‘17년 통계)	전년대비
				증 감	증감율
교통분야 (교통사망자)		159명	162명	증3명	증1.9%
범 죄 (5대범죄* 발생건수)		38,032건	37,675건	△357건	△9.4%
생활안전 (생활안전구급건수)		7,049건	7,364건	증315건	증4.4%
자 살 (사망자수)		943명	907명	△36명	△3.8%
감 염 병 (법정감염병 사망자수)		178명	140명	△38명	△21.3%
화 재	사망자수	17명	19명	증2명	증11.7%
	발생건수	2,187건	2,593건	증406건	증18.5%
자연재해 (안전진단도)		0.547	0.373	△0.174	△31.8% (개선)

* 5대 범죄 : 절도, 살인, 강도, 폭력, 강간

구·군별 현황

구 분	화재		교통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17	‘18	‘17	‘18	‘17	‘18	‘17	‘18	‘17	‘18	‘17	‘18	‘17	‘18
시 본 청	4	4	2	2	4	4	2	1	5	5	5	4	3	2
중 구	5	5	5	4	5	5	5	5	5	5	5	4	2	2
서 구	4	1	4	4	4	4	4	4	4	3	5	5	4	3
동 구	5	3	4	4	5	5	4	4	5	5	5	5	4	3
영 도 구	3	4	4	3	3	2	4	4	5	5	5	5	4	5
부산진구	4	4	3	4	5	5	3	3	4	4	4	4	2	2
동 래 구	4	3	2	3	3	3	2	2	2	3	3	2	2	2
남 구	3	4	3	1	2	2	2	2	4	3	4	2	2	3
북 구	2	4	3	2	2	2	1	2	4	3	3	3	4	4
해운대구	3	4	3	1	2	3	1	2	4	4	3	2	5	4
사 하 구	3	4	3	3	2	2	3	3	3	4	4	4	2	3
금 정 구	3	4	4	3	2	2	3	4	3	3	3	3	2	3
강 서 구	4	5	5	5	2	2	5	5	1	1	2	3	4	5
연 제 구	3	4	3	1	3	3	3	3	3	4	4	2	1	2
수 영 구	4	4	3	3	3	4	3	3	4	3	4	3	3	3
사 상 구	3	4	4	4	3	4	3	4	5	4	4	4	3	1
기 장 군	1	1	1	1	4	5	1	1	1	2	1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