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오는 14일 오전 9시 상북면 명촌마을에서 2018년산 첫 공공비축 미곡 건조 벼를 매입했다.

매입 장소는 상북면 명촌마을 회관 등 42곳으로 매입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물량은 48,145포대 (포대 벼 8,115·백 벼 27,680·산물벼 12,350)로 지난해보다 2,145포대가 증가했으며, 매입 품종은 새누리와 새일미 2개다.

올해는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포대 당/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정산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해 연말까지 지급한다.

올해 울주군의 벼 재배면적은 4,000ha, 생산량은 2만 1,000t 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주군 관계자는“공공비축 농가 출하 시 수분함량(13.0~15.0%)을 비롯한 건조·정선·중량 등 철저한 예비 점검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