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10월 16일 11시부터 ‘2018년 구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가상 화재에 의한 상황전파, 비상대피, 화재진압, 소방교육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능력 및 임무에 따른 대처능력을 점검하기 위하여 부산진소방서 및 부암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부산진구는 이번 소방훈련은 신속한 대피 능력과 초기 화재진압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10월 16일 11시 15층 좋은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연막탄이 터트려지자 화점 인근 직원이‘불이야’하는 육성 전파가 이루어지고 식당을 이용 중인 직원 등은 비상대피로 계단을 통해 식당 밖으로 탈출했다. 비상경보음 울림과 구내 방송 및 신고를 통하여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승강기 운행을 즉각 중지하였다. 구청내 전직원 및 방문객은 자위소방대 대피유도반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전층 비상계단을 이용 탈출 하여 임시대피소인 1층 정문 광장에 집결하고 탈출인원 점검 후 해산 하였다.

대피훈련 종료 후 11시 20분부터 대강당에서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부산진소방서 현장대응단 윤상필 훈련통제주임의 강의로 소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과 연기 질식사의 위험성, 엘리베이트 탑승 금지, 자위소방대원의 역할, 대피 시 인원 점검의 중요성, 화재 사례 동영상 상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소화기를 사용해 보는 실습을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가상 발화점에 직접 분사하는 모습을 재현하여 화재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대피훈련 종료 후 민방위대피소에서는 자위소방대 진압반 및 구조구급반원을 대상으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였다. 부암119안전센터 소방관이 화재 발생 화점에 자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진화 방법 설명 및 시연 등을 실시하여 화재진압 능력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