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가 지난 12일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을 초청 경남통일관, 삼우금속공업주식회사, 창원의집 등 문화경제 탐방 및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건전한 통일관을 정립하고자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 (사)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회장 오태겸)-김해중부경찰서간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홍순열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문화체험, 안보현장 견학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천수 김해중부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미리 와 있는 통일 사절단들이다. 집을 버리고 가족과 헤어져서 먼 길 돌아서 온 이들한테 먼저 넉넉하게 맘을 열고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우리와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