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6월 13일 사하구청장 선거에
당선하여 취임한 데 대하여 조금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이에 부울경뉴스 역시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안태준 대표, 최해숙 기자, 서문희 기자가
지난 10월 12일 오후 4시 사하구청장실을 방문,
김태석 사하구청장님에게,
지난 6월 13일 공약추진 사항과 취임100일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1】 안태준 박사,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 당선을 축하드리며,
당선 후 사하구민과 소통을 하면서 느낀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청년 시절까지 사하구에서 보냈지만,
중앙부처에서 30여 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 보니
지역실정에 대해 먼저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거기간은 물론 취임 이후 구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시장과 지역을 다니며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 현장에서 만난 구민들은 변화와 발전을 원하고 있었고,
두 손을 꼭 잡고 “사하구가 잘 살게 해 달라”는
바람을 들으며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구민들의 절실한 부탁을 항상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2】 안태준 박사, 구정 목표를 “구민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 사하” 라고 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선거과정에서 구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를 약속하며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그 궁극적인 목표는
구민들의 행복 증진에 있다고 봅니다.

▣ 진정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청장 혼자의 힘으로, 혹은 공무원만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구민 한분 한분이 직접 참여해야 가능합니다.

▣ 지방자치제도의 핵심 요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사를 반영해 지역실정에 맞는 행정을 펼치는 것입니다.
즉, 주민이 행정의 주체이자 목표입니다.
이런 취지로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사하”를
구정 목표로 정하게 되었으며

▣ 앞으로 언제든지 구민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자주 방문해 말씀을 경청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 하겠습니다.

【Q 3】 안태준 박사,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 출마 당시
“사하를 바꿉시다”는 공약 아래 “김태석 사하구청장과 함께 바꾸는 6가지 비전”을
제시하셨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첫 번째, “24시간 숨쉬기 편한 도시 사하”입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 및 환경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되는 가운데,
특히 우리 사하구는 공장과 주거지가 인접해
환경개선문제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수림대를 조성하고,
인근 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확대하겠으며,
대기환경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 두 번째, “우리 아이 키우기 참 좋은 사하”입니다.
저출산시대에 보육정책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 세 번째, “사통팔달, 교통체증 걱정없는 사하”입니다.
우리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
제2대티터널, 하단~사상 및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
다대항 연결 해안도로 건설 등
다양한 교통망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 네 번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하”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우리구는 취약계층 비율이 높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하를 만들기 위해,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건립,
서부산의료원을 통한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다섯 번째, “자연이 살아나고 경제도 살아나는 사하”입니다.
우리 사하는 낙동강과 다대포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 보전·활용하기 위해
낙동강하구 수문 개방,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
장림항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
더불어,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취업문제를 해결하며
신평장림공단의 혁신산업단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공간이 있는 사하”입니다.
노후주택 밀집지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 많습니다.
감천 천마마을, 신평 정책이주지에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에덴유원지 관광자원화사업, 신평레포츠공원 부지 다목적 체육관 건립,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구민들의 삶의 질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Q 4】 안태준 박사, “24시간 숨쉬기 편한도시 사하”를
제1비전으로 정하셨는데요.
그 이유와 세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공기 질이나 수질 악화는 지자체에서 해결하기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주민들의 기본적 생활권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공약의 제1비전으로 정했습니다.

▣ 관련 대책으로는 먼저
미세먼지와 악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측정소 3개소, 악취센서 24개,
환경오염감시CCTV 3개를 운영하고,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구평동 YK스틸 인근에
2019년 상반기 까지 미세먼지모니터링 시스템 2개소와
악취모니터링시스템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 구청과 염색공단은 악취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15개 악취배출업소에 예산 10억 5천만원을 지원해
올해 상반기 8개소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하반기에 나머지 7개소에도 완료할 예정입니다.

▣ 내년에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청 내에 설치해 대기오염과
악취 등을 상시 측정·감시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할 때 즉각 대응
해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러한 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직원도 2명 증원하였습니다.

▣‘미세먼지 저감 수림대 조성 10개년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15개소 126,000㎡에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등
수목 25,100그루를 심을 예정입니다.
올해는 우선 다송로, 다대항, 하신중앙로, 장림유수지
4개소 22,100㎡에 수목 26,967그루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 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말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18개 기업체와
‘공단지역 환경개선 자율 실천 협약’ 체결해,
올 상반기에 기업 자체적으로 33억원을 들여 방진벽과 살수
시설을 설치했으며 하반기 80억을 추가로 투입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202개중 상반기에 신평·장림·구평 5개동 57개소
어린이집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11개동 미설치 보육실이 있는
어린이집 140개소에 설치 완료할 계획입니다.

▣ 괴정천은 오수와 우수를 함께 배출하는 하수관로로 인해
악취가 유발되고 있어, 현재 우수와 오수를 따로 배출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을 시행중입니다.
단기적으로 괴정천 하류 차집시설을 정비·준설하고
하단동 일원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을 119억원을 들여
2019년 12월까지 완료하겠습니다.

▣ 괴정천의 근원적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괴정천의 상류지역인
괴정동 일원 분류식하수관로 설치 공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당초 계획은 829억원을 들여 오수관로 62㎞, 8,966가구에 배수
설비 설치를 203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는데 이를 7년 앞당겨
2023년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장림천은 부산시에서 장림시장과 보덕포 일원에 대한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공사를 사업비 220억원으로
오수관로 15.5㎞, 1,860가구 배수설비를
올해 연말 착공하여 2021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위 사업이 준공될 경우 하수로 인한 악취 문제는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5】 안태준 박사, 요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비전 중에 “우리아이 키우기 참 좋은 사하” 가 있던데,
여성가족부에서 근무하신 강점을 살려
어떠한 사업으로 사회 문제를 극복하실런지요?

【A】 김태석 구청장,
▣ 제가 여성가족부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이
보육문제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 직원들을 볼 때였습니다.

▣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아이 키우기 참 좋은 사하”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은 양육부담을 공공에서 덜어줌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 우선 민간보육시설에 3세부터 5세까지 자녀를 맡기는 부모가
부담하는 차액보육료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차액보육료는 국공립보육시설의 경우 국가가 부담하지만
민간보육시설은 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모부담액은 만3세는 월 73천원, 만4~5세는 월 58천원이며,
둘째자녀는 부산시에서 2018년부터 차액보육료 30%,
2019년 70%, 2020년 100%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에 우리구에서는 첫째자녀 차액보육료를 2019년 10%부터
연차적으로 10%씩 확대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 부모들이 육아관련 정보를 나누면서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고
교구와 장난감까지 대여할 수 있는 원스톱 육아지원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20년까지 건립하겠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찾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 만큼 접근이 쉬운 장소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곳에 상담실, 육아·장난감도서관,
육아카페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 육아정보를 나누며 놀이 등 가족품앗이 활동도 할 수 있는
공동 육아나눔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보다 작은 규모로
우리구에는 하단1동 2개소 감천2동 1개소로,
총 3개소를 운영 중입니다.
집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6개소를 확충 하겠습니다.

▣ 또한 우리구 거주 둘째아 이상 분만 임산부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2019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겠습니다.

▣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아이키우기 좋은 사하를 만들기 위한
기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Q 6】 안태준 박사, 다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부산시 자치구 군 중 지방세 대비 교육 경비 지원을
기장군 다음으로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상세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김태석 구청장,
▣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시교육청과 우리구가
마을교육 공동체를 조성해 공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우리구는 지난 3월 구청에 다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10억원 예산으로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 대표적 사업으로 학교현장체험버스 지원, 다대포해양레포츠
체험, 교과서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행복교육지구 축제, 교육프로그램 발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우리구는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민·관·학 협력으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아이들을 창의적 인재로
키워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매년 학력신장경비,
학습여건개선비, 친환경급식비 등 47개 초중고에
1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2014년 이후 다목적강당 건립에 매년 1개교에 1억원 내외의
구비(구세의 3%)를 대응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도에는
4개학교(사동초, 다선초, 장림여중, 대광발명과학고)가 선정되어
올해 4억 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우리구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함께 행복한 교육도시 사하”를
위해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교육기관과
꾸준히 연계해 지역 교육발전에 힘써나갈 계획입니다.

【Q 7】 안태준 박사, 부산 사하구의 3대 명산인 승학산, 동매산, 아미산에
둘레길이 완성되었는데, 앞으로 3대 명산과 관련하여
사하구만의 볼거리와 놀거리 그리고 체험거리 관광컨텐츠 계획이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우리구는 트레킹 등 걷기중심의 등산문화에 맞춰 누구나 명산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구의 3대 명산인 승학산, 동매산, 아미산에
사업비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3대 둘레길’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끊긴 산길이 이어지고 편의시설이 설치되면서
등산로 29.3km가 새롭게 단장했으며 쉼터, 맨발숲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종합안내판과 방향안내판도 세워져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하구만의 볼거리로는 사하구의 대표 관광자원을 즐기면서
선상투어까지 할 수 있는 ‘사하 에코문화탐방’이 있습니다.
우리구의 자연, 생태, 문화 3가지 주제에 맞춰 을숙도, 다대포, 감천문화마을 등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하에코문화탐방에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양성·선발된
사하구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참가자들은 을숙도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이용해 배를 타고
을숙도 상단부를 둘러보는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갈대숲이 펼쳐지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래톱의 장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펼치는 화려한 음악분수쇼, 감천문화
마을의 아기자기한 문화 예술공간 등
사하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을
한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이밖에도 낙동강 하굿둑을 지나 다대포 방향으로
부산의 21개 길 중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선셋로드,
철새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고니나루쉼터가 있고, 무지개공단 내 옛 홍티포구에
예술인 창작지원은 물론 지역문화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홍티예술촌과 해류의 영향으로 안개와 구름이 많아
섬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몰운대 등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 우리구는 을숙도에서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이르는 이 구간을
문화관광벨트로서 향후 우리구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Q 8】 안태준 박사, 요즘 연일 방송에 소개도 되고
사하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부네치아”라고 불리는 장림항은
어떤 모습이기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것인지?
어떻게 이렇게 예쁜 포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어민들의 생활근거지인 포구 안에 빨주노초파남보 원색으로
칠해진 건물과 수면 위에 떠있는 배가 어우러져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 이런 모습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섬과 닮았다해서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로 불리게 되고
블로그 등 SNS상에서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 장림항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시비 65억원을 지원받아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으로 포구를 준설하고, 어민들이 사용하는
어구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어구보관창고도 만들었습니다.

▣ 지난해 6월에 어촌어항법에 따른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됐고
사업비 20억원을 지원받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장림교 쪽으로 시계탑과 소년상, 종이배, 웨이빙 예술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가 있는 문화촌을 조성했고
벤치, 풍차화장실, 어린이 놀이터로 구성되어 가족단위관광객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놀이촌과 관광객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맛술촌을
조성하면서 어구보관창고 또한 예쁘게 색을 입혀 관광객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또한 안전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7억원을 투입하는 등
미항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늦어도 연말까지 맛술촌 13개동을
특산물 판매점, 테이크아웃 음식점, 기념품 판매점 등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 이밖에 판매장, 전시복합공간, 전망대를 갖춘
해양수산복합공간과 수산물 위·직판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고
관광어항 인프라 조성의 화룡점정이자 랜드마크가 될
장림항 보행교를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도 장림항이 아름답고
특색있는 경관 속에서 더많은 체험과 볼거리,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9】 안태준 박사, 부산 사하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감천2동 천마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는데,
사하구에서는 어떻게 추진하며,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먼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조직 개편 하여 인력을 보강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천마마을 주민협의회 대표 및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협의회를
지난 5월에 구성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 올해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 및
소방도로와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에 대한 실시설계,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순환형 임대주택 등
사업대상지 부지 확보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 내년부터는 보상과 실시설계가 완료된 사업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제적 효과로는 스마트팜 조성, 고령자 친화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고용이 40여명 정도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설립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끝나더라도
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신평1동 동매마을(신평1동 544-1번지 일원 정책이주지)이
국토교통부의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에
지난 8월 31일 선정되면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4만9600㎡의 면적에 480억 원(분류식 하수관로 공사 210억원 포함)을 투입해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 우리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그동안 낙후된 동네로만 알려져 있던
감천동 천마마을과 신평동 동매마을이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동네,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동네로 달라지면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10】 안태준 박사, 김태석 구청장님!
사하구민에게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

【A】 김태석 구청장,
▣ 구청장으로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구정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매우 크다는 것을
취임 이후 체감하고 있습니다.

▣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급한 구민들의 생활불편은 바로 해결하고
중장기 과제는 하나씩 풀어 나가며 구정 목표인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사하’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 민선 7기는 이제 출발입니다.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부울경뉴스,
안태준 박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인터뷰에 협조 해준데 대하여

김태석 구청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