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은퇴세대 내 몸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퇴직자지원센터 3층에서 지역사회 중·장년층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9월 7일~9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총 4회로 나눠 동구 명덕로19 퇴직자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운영된다.

첫날인 9월 7일에는 동강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경동 소장이 ‘뇌졸중·심장마비 알아야 이긴다!’는 제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평소 이들 질환의 전조 증상을 숙지하고 일상생활 속 관리비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건강강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체적, 환경적 건강문제 중 평소 보건사업에서 잘 다뤄지지 않던 장년층 탈모, 오십견, 심장마비, 미세먼지 등 4가지 이색 주제를 선별하여 지역사회 전문 의료인을 강사로 초빙하여 운영된다.

지난 8월 1일부터 대상자 모집에 나선 결과 70여명의 지역주민이 신청하여 특색 있는 주제에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되면 건강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자만하거나, 또는 심각하게 염려하는 등 본인의 건강문제에 대해 정확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의료적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