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퇴직으로 실제 소득이 적어졌는데, 건강보험료가 더 많이 부과된 경우라면 임의계속가입자 신청을 하십시오

민원인 A씨는 8년간 직장에서 근무(월 보수 300만원) 한 후 퇴사하였다. 본인 및 배우자의 재산이 공시지가 9억이 넘는 관계로 직장을 다니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취득하지 못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료가 월 250,500원이 부과되었다. A씨는 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하여 상담한 후 건강보험 자격을 임의계속가입자로 변경하여 종전 직장근무 기준 월 보험료 93,600원으로 변경하였다.

“임의계속 가입자”란 근로자가 직장을 퇴사하였을 경우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목적으로 최종 퇴직 전 18개월 기간 중 365일 이상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 한 자에 대하여, 본인이 희망할 경우 1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퇴직 전 본인이 부담한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기간은 공단에서 고지된 최초 지역보험료 납부기한의 2개월이 지나기 이전까지 신청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A씨가 6.5일 직장을 퇴사할 경우 6월까지는 직장보험료로 납부하고(보험료는 매월1일 자격기준으로 부과) 7월 지역보험료는 7.25일경 고지가 발송 되고 납부기간은 8.10이 됩니다. 따라서 임의계속 신청은 10.10일 이전까지 하여야 한다.

그리고 신청기간 중이라도 다른 직장에 취업하거나 피부양자 취득조건 충족 또는 본인의 희망에 의해서 임의계속 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

임의계속 가입자 보험료는 퇴직전 자신의 연평균 보수월액에 보험요율 3.12%(‘18년 기준)가 부과된다 그리고 보수 외 소득이 3,4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종전과 같이 소득월액 보험료가 추가 된다.

공단에서는 직장퇴사 이후 지역가입자로 편입되면, 예상 지역보험료와 임의계속 가입시 부과될 보험료를 비교하여 안내문을 우편물으로 발송 있으며 방문 또는 유선(팩스)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1577-1000이나 가까운 지사에 방문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글 / 건보공단 해운대지사 이주동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