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은 『Asia중심 허브도시 부산』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자주적 도시 외교을 선언했다!

그동안 부산시의 도시외교는 27개국 36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을 체결하여 교류하여 왔지만 단순, 의례적인 친선교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환태평양권 관문도시이자 유라시아 허브도시의 지정학적 이점과 정부의 신남방․북방정책 추진 및 남북경제협력의 시종점인 점을 바탕으로 부산의 경제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폭넓게 기여 할 성장동력으로 도시외교의 4대 전략과 14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부산시의 도시외교 주요 4대전략을 보면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도시외교 추진계획 수립 ▲신남방‧북방시장 진출 및 남북협력 선도 ▲도시외교관련 인프라 확충 ▲도시외교정책 전략적 추진체계 마련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주요과제로는 잠재적 발전가능성이 있는 상하이, 닝보, 오사카, 후쿠오카, 싱가포르, 호치민, 블리디보스토크 4개 권역 7개 도시와 집중 교류하여 혈맹의 수준으로 발전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부산발전의 절호의 기회인 신남방․신북방시장 진출 및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일본 중심의 초광역권 사업을 아세안 시장으로 확장하고, k-한류를 활용한 소비재 시장진출 기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가 추진 중인 9-Bridge사업과 연계하여,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부산발 유럽대륙철도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남북 해빙분위기와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비하고, 나진-하산프로젝트와 남북한 스포츠, 영화 등 문화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 5개 해외무역사무소를 도시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통상업무이외에도 문화, 관광, 의료, 인적교류 등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등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관사를 24시간 개방하여 해외방문단 영접, 기업 비즈니스 공간제공 등 도시외교 업무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도시외교 관련 제도정비와 함께 타 도시와도 도시외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시의 우수정책을 해외도시에 세일즈 홍보 강화를 통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이처럼 도시외교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오거돈 시장이 취임이전부터 도시외교를 강조해 온 데 따른것이다.

오거돈 시장은 “우리시 실정에 맞는 자주적 실리적 도시외교를 통해『Asia중심 허브도시 부산』실현과 경제발전 및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성장 동력이 도시외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가 도시외교의 비전과 전략 및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담아 수립한 도시외교 기본계획을 제대로 추진해 부산발전은 물론,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에도 본격적으로 기여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참조> 오거돈 부산시장, 민선7기 부산도시외교 비전과 전략추진 관련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부산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중심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민선7기 도시외교 비전과 전략을 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부산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남방, 신북방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그 연결고리인 부산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지도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남북경제협력이 가시화되면서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접점도시 부산이 세계도시로 웅비할 절호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구 기후변화를 비롯해 인접 국가 도시들 간에 공동 대응해야 할 현안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빈곤과 도시재생을 비롯한 도시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정책공유의 필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은 27개국 36개 도시와 자매·우호협약을 체결하여 교류해 왔지만, 부산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 보다는 단순한 친선교류나 형식적 MOU체결에 그쳐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민선7기 시정은 부산 실정에 맞는 자주적 실리적 도시외교를 추진하여 아시아 중심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발전의 새 동력을 창출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계획을 실천해나갈 4대 전략과 14개 추진과제를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 전략 Ⅰ :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도시외교 추진계획 수립 ☞ 3개 과제

첫째, 연간단위의 도시외교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지금까지 단편적이고 산발적으로 관리되어온 도시교류 정보의 집중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근거리 도시 및 잠재적인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를 집중교류군으로 선정하여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등 밀도 높은 교류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 4개 권역 : 7개 도시(상하이, 닝보, 오사카, 후쿠오카시,싱가포르, 호치민, 블라디보스토크)

TPO를 활용하여, 아시아에 치중된 관광시장을 미주, 유럽으로 확대하는 한편, 도시간 교류활동이 지역 기업들에게도 시장 확대와 판로확보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 전략 Ⅱ : 신남방‧북방시장 진출 및 남북협력 선도 ☞ 3개 과제

둘째, 부산 경제발전을 견인할 신남방․신북방 시장진출과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선도하겠습니다.

아세안과 인도는 인구 20억명이 넘고, 총 GDP가 우리나라의 3.4배인 5조 8,000억 달러에 이르는 방대한 시장입니다. 우리시는 중국. 일본중심의 초광역경제권 사업을 아세안 시장으로 확장하고, 부산기업들이 K-한류 소비재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9-Bridge 사업에 발맞춰, 북방경제협력의 실크로드가 될 부산발 유럽행대륙철도 실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북한 해빙 분위기와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비하고, 나진-하산
프로젝트 추진 및 남북한 스포츠, 영화 등 문화교류사업도 적극 추진
토록 하겠습니다.

󰊳 전략 Ⅲ : 도시외교관련 인프라 확충 ☞ 4개 과제

세 번째 전략은 도시외교관련 인프라 확충입니다

우리 시의 5개 해외무역사무소가 통상지원 외에도 문화, 관광, 의료, 인적 교류 등 도시외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고
블라디보스토크, 자카르타 등에도 사무소를 추가 신설하겠습니다.
부산과 교류가 활발한 도시를 중심으로 직항편 신설․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부산 시장 관사를 24시간 개방하여 해외방문단 영접, 기업 비즈니스공간 제공 등의 도시외교 업무공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 전략 Ⅳ : 도시외교정책 전략적 추진체계 마련 ☞ 4개 과제

네 번째 전략은 도시외교정책의 전략적 추진체계 마련입니다

경제계, 문화계, 학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부산도시외교위원회를 설치하여 민·관·학 도시외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동해권 지차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외교 관련 조례를 일제 정비하고,
우리 시의 우수정책을 해외도시에 수출하여
글로벌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토록 하겠습니다.
부산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 수산, 도시철도, 의료, 교육 등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상과 같은 전략과 실천과제를 하나하나 빠짐없이 추진하여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경제발전을 선도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올해를 “부산시 도시외교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