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좌2동 주민센터(동장 전미경)는 해운대경찰서(서장 허찬)와 연계해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관내 2개 유치원을 방문,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범죄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예방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아이들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현직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집중도를 높이고, 범죄 유형별 대처 요령을 쉽게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위험한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경보음을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호신용 경보기를 제공했다.
전미경 좌2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아동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