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인재개발원은 2018년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 후보자 1,406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6회에 걸쳐 인재개발원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임용 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임용 후보자 교육훈련은 2018년 5월 개정된 <先교육, 後배치> 규정에 따라 임용 전 실무추진에 필요한 기본적 직무 교육과 공직가치 함양을 위해 전면 시행하게 되었다.

신규임용 후보자들은 교육기간 중 예산․회계․보고서 작성 실무와 경남경제현안, 혁신방향, 재난관리,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공무원으로서 국정 및 도정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 주민참여, 정부혁신, 인권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그리고 공직적응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직무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노동 관리법, 생명존중 교육 등을 실시하며 ‘선배공무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효과적 민원 문제 해결법과 올바른 공직가치 등에 대한 경험사례와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박석제 경상남도인재개발원장은 “교육훈련 없이 현장에 투입되면 공직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민원대응과 직무에 과도한 부담을 받게 된다”며, “공직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