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지역주민과 중구에 활동기반을 둔 직장인․상인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오는 9월에 『40계단 달빛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장 대중적인 문화매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를 매개로 하여지역소극장인 <모퉁이극장>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공동체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부산국제영화제의 태동지이자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인 중구의 역사성을 이어가는 시민중심의 영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올해 처음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40계단 달빛 영화관』은 오는 9월 7일(금)과 11일(화), 저녁 7시 두 차례 운영되며, 상영되는 영화는 전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계춘할망>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지역 인디가수팀의 공연이 있은 후 영화상영과 시민관객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종서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여름의 뜨거운 햇빛이 순해지고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찾아오는 9월의 가을밤에 지역주민과 중구에 활동기반을 둔 직장인․상인들이 함께 40계단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