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1동(동장 성용택)에서는 8월 24일 지역주민 5명과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작품을 재탄생시키는 「스타트-UP! 사이클링」사업을 총3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부산진구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지난 7월 31일에 체결한 협약사업으로, 마을의 공방강사를 초빙해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버려지는 가죽을 이용한 카드지갑, 짜투리 원단을 이용한 캘리그라피 패브릭액자, 캔을 이용한 다육이화분 등을 만들어 다가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전포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전포 생활문화예술제」에 바자회를 열어 판매하고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공동체활동을 통해 세대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버려지는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친환경 체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