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은 지난 8월 23일(목)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자조모임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진행하였다.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형성지원을 위한 장전2동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자조모임 『소확행』은 저소득 주민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우울감을 표출하는 중장년 1인 가구 6세대로 구성되어 지난 6월 20일 첫 번째 모임에 이어 이번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음악을 통해 대상자들의 부정적인 감정과 심리적인 불안감을 정화시키기 위해 음악을 매개로 심리치료를 하는 음악치료(Music Therapy)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이 직접 악기‘톤차임’으로 색깔 악보에 따라 에델바이스 곡을 연주하고, ‘에그쉐이크’를 다루면서 붐디야다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평소 취미생활을 소개 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전2동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정서지원 활동을 준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