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27일부터 남구소재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8년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보건소는 관내 주민의 7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2009년부터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달동주공1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달동 삼성아파트(8월 28일), 롯데캐슬1단지(8월 29일), 롯데캐슬2단지(8월 30일), 신정푸르지오(8월 31일) 총5개 아파트 4,1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지수 검사, 양팔혈압 측정, 미각테스트 등을 체험하고, 운동, 영양, 금연, 구강질환, 절주 및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도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대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건강체험 홍보관 행사 후, 오는 9월 3일부터 8주간 주민 스스로 회원을 모집하고 운동프로그램 선정, 장소 등 자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5개 아파트(롯데캐슬 2단지, 신정푸르지오, 신정현대홈타운2단지, 한화꿈에그린2단지, 두산위브아파트)에 운동 전문 강사를 아파트로 파견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가족이 함께 참여해 건강을 체크 해보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해 건강생활 실천분위기가 조성돼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