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서는 지난 24일 제19호 태풍「솔릭」이 동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태풍주의보가 해제되어 그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한 부서장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수영구 박우근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3개국 국장, 14개 실·과·단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주의보 해제 후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후속조치 사항을 점검하였다.

태풍으로 인한 쓰레기, 잔재물, 각종 광고현수막 정비 및 철거를 지시하였고, 동별로 하수구 막힘이나 청소할 곳이 없는지 지원부서와 협의하여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으며, 차후 태풍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배너 광고물이나 대형광고물은 사전 철거 후 재설치 할 수 있도록 업체 등과 협의하고 홍보기간이 지난 광고물은 신속히 철거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사회보호시설 및 복지시설 점검, 각종 공사장 토사유출 등 정비와 감염병, 식중독, 방역, 식당 위생상태 점검, 가로수 주변 떨어진 낙엽 청소, 민락항 정비, 선박피해 확인 등을 지시하였다.